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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 크게보기 한글판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낯선 외국의 지명이 나올 때, 그곳이 정확히 어디에 붙어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대충 검색해서 보려고 하면 글씨가 뭉개지거나 흐릿해서 여간 답답한 것이 아닙니다. 불편함 없이 시원하고 또렷하게 전 세계의 지리를 파악하는 일은 넓은 시야를 갖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굳이 두꺼운 지리 부도를 사러 서점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아주 편안하게 고해상도의 자료를 모니터 화면 가득 띄워놓고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평소 해외 일정을 준비하시거나 아이들의 교육용으로 쓸 만한 선명한 자료를 찾고 계셨던 분들에게 무척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지도 크게보기 한글판

 

가끔 해외 뉴스에 등장하는 생소한 분쟁 지역이나, 언젠가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꿈의 여행지가 지구상 어디쯤 위치하는지 짚어보는 일은 제법 흥미로운 일상 속 소소한 재미가 됩니다. 외국어로만 빼곡하게 적힌 화면 대신 친숙한 우리말로 지명이 적혀 있다면 눈에 훨씬 잘 들어와서 지리를 익히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관련 자료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map.ngii.go.kr)에 들어가시면 언제든 편안하게 열람하실 수 있어요.

 

국토정보플랫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정중앙이나 상단 부근에 자리 잡은 빈 검색창을 찾아 '세계지도'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기입한 후 조회를 진행 하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산재해 있던 여러 지리 관련 데이터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타겟 자료만 깔끔하게 추려져서 결과 화면으로 곧바로 넘어가게 됩니다.

 

 

결과 창이 나타나면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문건들이 목록 형태로 쭉 나열된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세계지도 및 대한민국 주변도'라고 명확하게 적힌 항목을 찾아 조심스럽게 선택해 주시면, 목적했던 고해상도의 깨끗한 열람 창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하실 수 있습니다.

 

간혹 비슷한 이름의 다른 메뉴를 잘못 선택하여 엉뚱한 국내 국소 지역 지형도가 나오는 바람에 당황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원하는 전 지구적 스케일의 지형을 정확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글자를 끝까지 꼼꼼히 읽어보시고 바른 항목으로 진입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해당 항목으로 무사히 진입하고 나면 드넓은 대륙과 바다가 선명한 색감으로 펼쳐지며, 모든 지명이 우리말로 친절하게 적혀 있어 전체적인 배치를 단번에 파악하기가 무척 수월합니다. 화면을 마우스 휠로 크게 확대해도 글자가 전혀 깨지지 않고 또렷하게 유지되어 눈이 피로하지 않게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화면을 이리저리 옮겨보았을 때, 외국어로만 표기된 해외 서비스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다가와서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영어나 현지어로만 쓰여 있어 읽기 난감했던 아프리카나 중남미의 낯선 지명들도 우리말 발음대로 또렷하게 기재되어 있으니 아이들의 지리 감각을 길러주기에도 더없이 훌륭한 환경이 됩니다.

 

 

만약 드넓은 대륙 속에서 특정 나라를 일일이 눈으로 찾기가 버겁다면, 화면 왼쪽 편에 마련된 전용 검색 칸에 찾고자 하는 나라 이름을 직접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원하시던 타겟 국가의 위치로 화면이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그곳에 대한 대략적인 기본 상식이나 정보까지 팝업 형태로 함께 브리핑해 줍니다.

 

수작업으로 마우스를 끌어가며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가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지만, 시간이 부족할 때는 이 검색 기능을 적극 활용하시는 것이 피로도를 확 낮춰줍니다. 검색어 칸에 오타가 나면 엉뚱한 곳을 짚어주거나 아예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맞춤법을 꼼꼼하게 적어 넣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화면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범례'라는 명칭의 항목을 찾아 선택하시면, 화면에 그려진 다채로운 색상과 기호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상세한 설명서가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평면적인 위치 파악을 넘어, 땅의 높낮이를 뜻하는 해발고도나 주요 교통로의 핏줄 같은 흐름 등 입체적인 지리 해석이 거뜬해집니다.

 

지도에 그려진 등고선의 색깔이 짙어질수록 지형이 험준하다는 뜻인데, 범례를 켜놓고 살펴보면 웅장한 히말라야산맥이나 안데스산맥의 험난한 지세가 한눈에 들어와 꽤나 흥미롭습니다. 처음에는 기호들이 복잡해 보여서 그냥 넘어가기 십상이지만, 범례의 뜻을 한 번만 눈에 익혀두시면 지도를 해독하는 재미가 두 배로 늘어납니다.

 

 

화면을 충분히 감상하신 후 이 훌륭한 자료를 개인용 기기에 영구적으로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우측 상단 즈음에 위치한 내려받기 관련 메뉴로 조심스럽게 이동 하세요. 이곳에서는 제작된 연도별 버전이나 해상도 크기별로 아주 세분화된 고화질 파일들을 개인의 필요에 맞게 취사선택하여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종종 무조건 가장 해상도가 높은 파일만 고집하시다가 기기 용량이 부족해지거나 파일이 너무 무거워서 화면이 버벅거리는 불편을 겪는 지인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무조건 큰 크기보다는 본인이 출력을 할 것인지, 아니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으로만 가볍게 열람할 것인지 목적을 명확히 한 뒤 적당한 형식을 고르시는 편이 현명합니다.

 

 

상세 저장 화면으로 넘어가면 우리가 학창 시절 지리 시간에 언뜻 들어보았던 로빈슨, 메르카토르, 에케르트와 같이 지구를 평면에 펼치는 다양한 투영법 방식 중 하나를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도안들을 큼직한 A0 사이즈부터 가정용 복합기에 알맞은 A4 크기까지 폭넓게 선택하여 기기 안에 담아두실 수 있습니다.

 

메르카토르 방식은 적도 부근은 꽤 정확하지만 극지방으로 갈수록 모양이 엄청나게 부풀려지는 왜곡이 발생하므로, 면적 비율을 좀 더 현실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로빈슨이나 에케르트 방식을 골라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투영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일그러지고 펼쳐지는 각 대륙의 독특한 형태를 비교해 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커다란 재미 요소입니다.

 

 

거실 벽 한편에 커다란 지형도를 붙여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유년 시절의 풋풋한 낭만이 이제는 모니터 앞의 선명한 디지털 환경으로 고스란히 옮겨왔습니다. 시야를 가리던 외국어의 장벽이나 해상도의 뭉개짐 없이, 오늘 안내해 드린 친절한 과정을 통해 우리말로 표기된 깨끗한 지형 데이터를 개인 공간에 보관해 두시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운 시간들을 마음껏 누려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